학생 준법 퀴즈대회‘봉화 법(法)짱을 찾아라’가 2일 봉화중학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 10회를 맞이한 ‘봉화 법(法)짱을 찾아라’ 퀴즈대회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봉화지구협의회에서 주최하고 봉화군청·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의 후원을 받아 개최하고 있으며, 학교를 방문해 법 관련 퀴즈지식을 겨루게 함으로써 학생들의 준법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30명이 남을 때까지 OX퀴즈를 풀고, 이후에는 주관식 골든벨 방식으로 준법지식이 우수한 최종 7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기뻐하는 정답자들과 아쉬워하는 탈락자들의 표정에서 희비가 교차됐다. 평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법’이란 주제를 퀴즈라는 형식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준법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준법의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봉화군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