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에서는 지난 3월 20일부터 4월 3일까지 3주간 ‘참외를 활용한 한식 디저트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최근 약과, 양갱 등의 우리나라 전통의 디저트류가 인기를 끌면서 ‘K-디저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여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특산물인 참외를 활용한 한식 디저트 교육과정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특화식품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우리음식연구회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고 찹쌀약과, 개성주악, 양갱 3종류의 전통 디저트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특별히 참외청, 참외잼 등의 참외소재를 첨가하여 성주의 특색있는 먹거리를 개발하고자 노력하였고 향후 관내 카페 및 떡집 등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기술이전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 수료생은 “본 교육을 통해서 지역특화 음식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참외와 한식디저트를 결합하여 더 맛있고 보기 좋은 디저트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 교육에서 배운 레시피를 보급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소감과 함께 다짐을 전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레시피를 더 보완하고 개발하여 성주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지역특화식품이 보급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당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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