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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촉구
- 범도민추진위 입장문 발표... 국토부 지역간 합의 존중하고 약속 지켜야 -

- 300만 도민과 함께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 위해 모든 수단 강구해 나갈 것 -
기사입력: 2024/05/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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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공항_범도민추진위원회_전체회의     ©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이하 범도민추진위)가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 대구경북공항_범도민추진위원회_전체회의     ©

 

범도민추진위는 9일 의성 청소년센터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최근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국토부를 향해 의성에 화물터미널을 건립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학홍 행정부지사와 범도민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윤재호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 엄태봉 경상북도이통장연합회장을 비롯한 추진위 위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 대구경북공항_범도민추진위원회_전체회의     ©

 

회의는 신임 위원 위촉장 전달, 대구경북공항 건설과 경북의 미래 브리핑,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한 범도민추진위 입장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대구경북공항이 경제 물류 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화물터미널과 공항 물류 단지 간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복수 화물터미널 문제로 더 이상 지역 간 갈등이나 소모적인 논쟁이 확산하지 않도록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 민간 공항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브리핑에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 본부장은 “우리 도는 대구경북공항을 항공 물류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 물류기업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하는 공항시설과 물류단지 조성을 준비하고 있다”며 “항공물류 흐름의 신속성과 정시성 확보를 통한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범도민추진위는 이 자리에서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국토부에 큰 실망과 강한 유감을 표명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입장문을 대표로 발표한 윤재호, 엄태봉 공동위원장은 “국토부는 지역 간 합의와 국토부 장관의 약속도 저버리고 또다시 의성 항공 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강하게 성토하며 

 

“앞으로 우리 범도민추진위원회는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의 미래가 달린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마련해 강력히 대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회의 참석자들 역시 “의성군민을 비롯한 우리 도민들은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한 염원으로 대구경북 시도 간 합의를 통해 공항 이전을 결정하였다”라며 “범도민추진위를 중심으로 의성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시군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장, 기업인, 주민 대표 등 60여 명으로 구성되어 대구경북공항 건설에 도민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하고,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기능을 하고 있다.

 

-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한 경북도민의 입장 -

의성 화물터미널 건립 !! 반드시 이행하라 !!

 

❍ 최근,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국토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의 행태에 300만 경북도민은 큰 실망과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 

 

❍ 대구경북공항 건설사업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국가 정책 사업으로, 단순히 공항 하나를 옮기는 것이 아니라 대구경북의 백년대계를 선도하는 새로운 경제거점이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사업이다.

 

❍ 이에 의성군민을 비롯한 우리 도민들은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한 염원으로 대구․경북 시도간 합의를 통해 공항이전을 결정하고‘공동합의문’을 체결하였다.

 

❍ 따라서‘공동합의문’에 명시된 합의사항은 대구경북공항 건설사업의 토대이자, 반드시 지켜져야 할 약속이다.

 

❍ 지난해 7월 우리는 군위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생니를 뽑는 심정으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을 이행하였다.

 

❍ 이것은 오로지 대구경북공항 건설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것이었다.

 

❍ 지난해 8월 국토부는 민간공항 사전타당성 검토 결과에서 대구경북공항의 경쟁력 확보와 공동합의문 이행을 위해 화물터미널은 의성 항공물류단지에 인접해 배치해야 하는데도 정작 군위에 배치하여 지역간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불러 일으켰다.

 

❍ 당시 경북도는 군위, 의성에 각각 여객기와 화물기 전용 화물터미널을 배치하는‘복수 화물터미널’을 건설하는 것으로 대구시와 합의하여 국토부에 제안하였으며, 국토부장관도“화물터미널 복수 설치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민간공항 기본계획에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하면서 갈등은 봉합되었다.

 

❍ 그런데 올해 국토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추진단은 대구경북공항이 중남부권 거점공항이자 경제물류 공항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하면서도 지역간 합의와 국토부장관의 약속도 저버리고 또다시 의성 항공물류단지와 떨어진 군위에 화물터미널 건설을 고집하며 의성의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

 

❍ 이는 300만 도민과의 약속을 깔아 뭉개는 처사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다.

 

❍ 앞으로 우리 범도민추진위원회는 300만 도민과 함께 경북의 미래가 달린 대구경북공항 복수 화물터미널 건설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여 강력히 대처할 것이며, 향후 발생할 모든 책임은 국토부에 있음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대구경북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윤재호/ 공동위원장 엄태봉

2024년 5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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