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해양과학관)은 8월 제10호 태풍「산산」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와 침수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과학관 직원과 시설의 안전을 위해 재난대응 안전교육과 현장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난대응 교육은 임ㆍ직원 모두가 참여하여 태풍에 따른 재해사례를 공유하고 재난대응 비상근무와 조직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실제 태풍으로 인한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능력을 갖추는 것이 주 내용이다.
또한, 교육을 마친 후 폭우와 강풍에 취약한 배수시설 및 지붕 등을 대상으로 기관장 주관 합동 점검을 함으로써 과학관은 붕괴ㆍ침수에 의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태풍에 의한 재해발생에 대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였다.
과학관은 매년 발생할 수 있는 계절성 날씨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취약시설을 집중점검하고 위험요인에 대해 즉각 조치하고 있으며 직원의 건강관리 차원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물품 배부와 안전 유해요인 조사를 진행하면서 중대재해 감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장은 교육과 특별점검을 통하여 “태풍이 집중되는 기간인 9월까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재난 안전에 대해 유의해 주기 바란다 ”며 “호우ㆍ태풍에 대한 과학관의 비상 대응 절차를 강화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 예방조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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