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31개소(농어촌 28, 도시 3)가 확정되어 전국 최다 및 역대 최다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공모에는 18개 시군 45개소(농어촌 40, 도시 5) 사업대상지가 신청해 현장평가와 대면 평가를 거쳐 최종 18개 시군 31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4~5년간 국비 461억원과 지방비 181억원을 포함한 총 642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공모에 대비해 사업대상지 발굴 용역 실시, 추진위원회 구성 및 선진지 견학 실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관련 전문가 맞춤형 교육과 특히, 신청 대상지 45개소에 대해 현장 실사를 통해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문가 컨설팅과 사전평가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것이 전국 최다 선정 쾌거의 원동력이라는 분석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 건강관리, 문화 여가 등 S/W인 주민역량강화사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어 도민 호응이 높다.
한편, 경상북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농어촌 100개소, 도시 16개소 등 총 116개소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2,514억원을 확보하였으며, 43개소 준공, 73개소를 추진 중이다.
* 군위군 농어촌 12개소, 227억원(국비 170) 제외 수치임
이철우 도지사는 “앞으로도 시군과 협업해 생활 여건이 취약한 마을을 지속적으로 찾아내어 공모를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경북도 내 노후 주거환경과 낙후된 인프라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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