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진군의회 안순자 의원 제28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 발언

♦울진군의회 안순자 의원 제280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 발언

안녕하십니까? 안순자 의원입니다.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울진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손병복 군수님과 공직자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천만 관광시대를 준비하는 관광울진에 대한 발언을 하고자 합니다.울진군은 천만 관광시대를 대외적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울진군 천만관광에 대한 군민들의 입소문은 말은 거창한데 어림도 없다라는 반응도 있었고, 절대로 쉽지 않다고 고개를 저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말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울진군 행정을 지켜보며 응원하는 군민들도 많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현재, 울진군의 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평가가 필요한 시기라 생각하며,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에 따른 철저한 대책과 보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주민들의 여론을 전하자면, 천만관광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기대는 좋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굴뚝없는 무공해 산업이자 엄청난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천만 관광산업은 년중에 시행하는 수많은 사업 중 동일 비중의 사업과 달리, 울진군의 중점 사업이라면 많은 예산과 관련 사업에 집중적으로 반영되고 지속적으로 투자되어야 합니다.

내년 25년 울진군 예산에 관광울진을 위한 재원이 23년과 24년 대비 얼마나 더 편성될 것인지 천만 울진관광을 위해 어떠한 사업이 발굴되고 있는지 많은 군민들도 지켜보고 있을 것입니다.지난 11월 5일 울진군에서 빅데이터로 본 울진관광 컨설팅 결과 보고회가 있었습니다. 

내용을 보면 울진군에서 머물고 가는 관광객과 지나가는 관광객의 비율 등 상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용역 보고 결과를 보면 이미 예상하고 알고 있는 내용이 대부분이었고 울진관광에 대해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도 확인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군수님과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님, 천만 관광객이면 인구5만 울진군의 200배의 사람들이 울진군을 방문해야 하는 엄청난 프로젝트입니다.

 천만 울진관광을 위해 아이디어식 몇 가지 사업만을 발굴하고 집행하는 것이 아니라 천만 울진관광에 적합한 사업들을 진행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최근 유럽의 유명 관광지와 서울 한옥 마을의 경우 관광객들이 너무 많이 와서 거주자의 생활을 위해 방문 시간 및 장소 제한을 시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군의 입장에서 보면 부러운 불편함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얼마전 K-팝과 K-푸드의 세계적인 열풍과 한국에 대한 관심증가와 한국으로 이민오는 증가율이 22년 5만7천800명에서 23년 작년에는 8만7천100명으로 50.9% 증가율로 세계 2위라는 발표가 있었고, 이민자 증가율 못지 않게 외국인의 재방문율도 높아지고 있다는 통계가 발표되었으며, 

재방문율이 높아짐에 따라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 부산 여행에서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으로 여행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북면의 옛 7번국도와 근남면과 기성면, 평해읍, 후포면으로 이어지는 해안도로를 자전거로 여행하는 외국인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 여행도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되어서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발표도 있고, 국내 주요관광지도 제주도 보다 강원도 및 내륙지역을 선호하여 관광객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오는 12월은 철도 개통으로 새로운 교통망 구축과 더불어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관광객들이 더 많이 울진을 찾음으로써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에 걸맞게 울진군도 천만 울진관광 슬로건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지역의 관광개발 사업과 운영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광 전문가를 특별 채용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광정책운영이 필요하다는 군민들의 의견이 많이 있음을 제안드리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