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경주 축산기술팀장, 식량과학상 공로상 수상- 트리티케일 품종육종 연구사업, 신품종 사료작물 종사 생산보급
김태우 경주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장이 지난 19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주관 식량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공로상을 받았다.
식량과학상 공로상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식량과학 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유공자를 선발해 수상하는 포상제도이다.
축산기술사 등 5개의 전문기술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김 팀장은 트리티케일 품종 육종 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육종연구기관인 국립식량과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기후에 맞는 트리티케일 품종을 개발했다.
또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육종한 청보리(미호보리) 품종으로 신품종 사료작물 종자 채종단지(17ha)를 조성해 약 53톤의 종자를 농가에 보급했다.
더불어 트리티케일 건초생산 및 한우 사양시험, 사료용 옥수수 품종별 현장 실증시험 등 실질적으로 소득증대에 필요한 기술을 농가에 소개했다.
김태우 축산기술팀장은 “농가에 기술을 보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보람된 순간이 더 많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더 발로 뛰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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