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세익스피어의 소설 베니스의 상인에 나오는 판사 포샤의 명판결 장면을 분석(分析)해 본 결과, 앙숙(怏宿) 관계를 해결하려고 어느 누가(?)묘한 함정을 파고 괴롭히는 집단이나, 이기주의자나, 이를 이용해 목적을 달성해 보려는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며, 주의의 경종(警鐘)을 던지게 된다.
#판사 포샤의 명판결 장면#,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준 ‘샤일록'과의 앙숙(怏宿)관계 해결을 분석(分析)해 본다.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상인에 등장하는 판사 포샤의 명판결 장면이다. 베니스의 상인인 ‘안토니오’는 절친한 친구로부터 큰돈이 필요하다는 부탁을 받고. 그는 유태인 갑부인 ‘샤일록'에게서 돈을 빌리게 된다.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준 ‘샤일록'은 평소 ‘안토니오' 와 앙숙(怏宿,앙심을 품고 서로 미워하는)관계였다. 여기서 샤일록측은 당초부터 ‘안토니오'에게 돈을 빌려주려 한 것은 단순한 미끼였고, 본심은 그의 `목숨과 직결된 그의 심장`을 노려 앙숙(怏宿)관계의 원한을 해결하려 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 사건에서 ‘샤일록'측은 ‘안토니오'에게 그의 심장에서 `가장 가까운 부위의 1파운드 살을 담보로 할 것을 계약 조건으로 증서 작성`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이후 ‘샤일록'에게서 돈을 빌린 ‘안토니오'는 변제기일이 다가왔지만, 빌린 돈을 갚지 못해 법정에 서게 된다. 그런데 뜻밖의 판결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이 재판의 재판관은 판사 ‘포샤’ 가 맡았는데, ‘샤일록'과 ‘안토니오’ 의 채무관계 증서를 살펴본 판사 포사는 판결을 내린게 된다. 그는 ‘증서대로 살 1파운드는 잘라도 좋지만 증서에 씌어 있지 않으니 한 방울의 피도 흘려서는 안 된다’는 명판결을 내린다.
판사 포샤는 ‘안토니오’ 의 채무보다 처음부터 ‘샤일록’측이 돈을 빌려주면서 이를 빙자하여 본심은 그의 목숨과 직결된 그의 `심장`을 노려 앙숙(怏宿)관계를 해결하려 한 점을 주시하고 무거운 형벌을 가해, 지역 사회(社會)의 정의(定義)를 바로 잡는다는 교훈을 제시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8/05/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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