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화재현장 방문 및 조문
- 한동훈 “두 영웅 헌신 잊지 않겠다. 유족 위해 모든 걸 하겠다”
- 임이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없어, 소방관 안전강화 위한 제도 개선할 것”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상주·문경)은 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문경 신기공단 화재현장과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식장을 찾아 화마에 희생된 김수광 소방교와 박수훈 소방사에 애도와 경의를 표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국민인재 영입 환영식 등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문경시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한동훈 위원장은 임이자 의원으로부터 화재 현장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소방관계자로부터 화재 사고 및 조치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이후 화재현장 수습에 나선 소방공무원 및 자원봉사자 관계자들에 위로와 격려를 보낸 뒤 이후 순직 소방관의 빈소인 문경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였다.
한 위원장은 조문을 마친 뒤 "이 영웅들의 삶이 굉장히 짧았지만 희생이라든가 헌신이라든가 용기의 면에서는 누구보다 더 빛났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영웅의 삶이 헛되지 않도록 저희가 좋은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말씀을 유가족분들께 드렸다"고 밝혔다.
임이자 의원도 “소방관 두분의 실종 소식을 접하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기를 기도했지만 끝내 우리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면서 “화재 현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망설이지 않는 용감하고 헌신적인 소방관을 화마로 잃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로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화마에 몸 던지는 소방관 여러분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겠다”면서 "국회의원으로서 소방관 안전 강화를 비롯한 소방 정책과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31일 오후 7시 40분경 발생한 문경 신기공단 화재현장 지휘통제실을 방문하여 경북 소방본부에 고립된 대원 구조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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